[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역 임대회의실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8일 본부 영업처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역 임대회의실 이용 고객이 임대서비스 개시 이후 처음으로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용객 추이를 보면 2009년 부산역 회의실 임대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래 2010년 1만5000여명 2011년 1만9000여명 등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부산역은 늘어나는 회의실 수요를 충족하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층에 회의실 2개소를 추가로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추가 운영에 들어간 회의실은 기존 소회의실(30~40인)과 대회의실(120인)의 절충형인 중형회의실(70~80인) 규모인 ‘해운대실’과 바다의 경치를 느끼며 식사와 회의를 함께 할 수 있는 조찬회의실(25인) 규모인 ‘태종대실’이다.
이로써 부산역이 운영하는 회의실은 부산역 1층 36인실 2개실(동백섬실 자갈치실) 2층 73인실(해운대실)과 25인실(태종대실) 5층에 120인실(오륙도실) 등 총 5개실로 늘어났다.
한편 회의실 증설과 함께 기존 회의실의 설비 확충도 눈에 띤다.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대회의실(오륙도)은 냉·난방 설비를 확충해 1년 365일 이용이 가능하게 됐고 소회의실도 회의용 테이블과 의자를 교체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규영 부산역장은 “부산역 회의실은 편리한 접근성과 저렴한 이용료로 올해는 연간 4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명실상부 한 부산지역 최적의 회의장소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역 회의실 임대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홈페이지 회의실 예약 안내사이트 또는 부산역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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