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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농가에 무상으로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부터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운영하며 관내 농가 등에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세부적인 공급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영농법인, 단체 등이며, 제공 미생물은 EM(복합균),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클로렐라 등 총 8종류다.

농업용 미생물은 EM, 클로렐라, 광합성균, 축산용으로는 EM,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을 공급한다.

또한 인삼 재배 농가들을 위해 인삼 뿌리썩음병 방제용 미생물 2종을 함께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는 농가들이 쉽고 효과적으로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책자를 제작해 용도별로 적합한 미생물 사용과 적정 희석배수 홍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생물 수요 증가를 감안해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많은 농업인들이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 홍보해 농산물 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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