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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우리은행 ‘맑음’‧토스뱅크 ‘맑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2-04 15:06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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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2월 1주차 금융업계 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하나은행의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IT 아카데미 ‘잇츠 유어 라이프(IT`s Your Life)’ 참가자를 모집한다.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지원을 통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GGC(Green Guarantee Company)와 손을 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GGC는 영국 정부와 녹색기후기금 등이 출연한 국제 보증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관련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오는 6월 설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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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구름조금’=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업무 일부 정지 3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같은 징계 수위가 금융위에서 확정 되면 영업 일부정지가 끝난 시점부터 3년 동안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다. 관련 임직원에 대해선 견책부터 면직까지 조치하도록 했다.

한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다음달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자리를 두고 업계 안팎에선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과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우리은행 ‘맑음’= 다음주 우리금융 이사회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여고 차기 우리은행장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력 후보로 이원덕 우리금융 업무총괄 수석부사장,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집행부행장이 거론되고 있다. 전략부문 전문가와 영업부문 전문가 중 어느 후보가 낙점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지난 1월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AI(인공지능) 은행원 2명에 대한 근무부서 배치를 실시했다. 두 직원은 신규직원 직무교육을 마치고 농협은행 DT전략부 디지털R&D센터 소속으로 배치돼 AI 신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업무를 배정받았다.

◆IBK기업은행 ‘맑음’= IBK기업은행은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으로 혁신금융 실적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업은행은 6536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을 완료하며 2년간 약 1조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수익으로 1000억원을 거둔 데다 투자 기업들이 성공적인 IPO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맑음’= 연내 자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정책금융상품인 ‘사잇돌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앞서 앞서 지난달 27일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출 취급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은행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케이뱅크 ‘맑음’=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해 잠정 당기순이익이 2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054억원 손실 대비 극적인 성장세다. 수신잔액은 2020년 말 3조 75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1조 3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여신은 2조 9900억원에서 7조 900억원으로 급증했다.

◆토스뱅크 ‘맑음’=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이달 중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 한도는 1억원으로 예상되며 토스뱅크의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토대로 금리, 한도 등의 조건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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