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게임을 즐기면서 쇼핑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이른바 겜핑(Game+Shoping)앱이 나왔다.
지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게임과 쇼핑을 접목한 무료 애플리케이션 ‘도니캐시’를 내놨다고 28일 밝혔다.
도니캐시는 게임을 즐기고 얻은 경험치가 쇼핑 포인트로 적립되는 실속형 애플리케이션이다.
게임을 통해 모인 포인트를 실제 지마켓과 옥션에서 쇼핑 마일리지와 할인쿠폰, 간식 e쿠폰 등으로 교환하여 사용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게임은 돈모으기와 돈불리기 두 가지 형태. ‘돈모으기’는 선물꾸러미를 든 캐릭터가 선물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좌우로 균형을 잡으며 최대한 멀리 이동하는 게임이다.
연습모드의 경우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지만, 이동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도전모드의 경우 하루 3번만 게임이 가능하다.
‘돈불리기’는 다수결로 승패를 결정하거나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베팅 게임으로, 베팅에 승리 할 경우 포인트를 불릴 수 있다.
도니캐시 앱은 모바일 앱스토어와 모바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도니캐시’를 검색 후 다운받을 수 있다. PC를 통해서서도 아이튠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왕명남 이베이코리아 통합마케팅기획팀 팀장은 “모바일 쇼핑 시장 성장세에 맞춰 업계 최초로 게임과 쇼핑을 결합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닌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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