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 C&C(대표 박성하)가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2022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씨앗)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SK C&C, SK쉴더스, 롯데정보통신, 하나금융TI, 현대 IT&E 등 23개 주요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 과정 설계와 취업을 지원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장애인 ICT 전문가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 과정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무, 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지니어 직무, 경영사무지원 직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무는 IT개발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되고, 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지니어 직무는 IT품질 전문인력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능 테스트 및 검증 업무를 수행한다. 경영사무지원 직무는 일반 경영관리의 사무업무를 담당한다.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으로 고졸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마감은 이달 23일까지이며, 26일~27일 면접전형 후 1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생들은 2월부터 8월까지 과정별로 5~6개월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직무별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무 과정은 기업 현장의 실전 중심의 다양한 IT 개발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들은 각 직무 교육 과정 수료 후 8월, 씨앗 참여 기업들의 채용 전형을 거쳐 해당 기업에 계약직으로 채용 후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씨앗은 교육비 전액 지원 외에도 ▲훈련수당 지급 ▲원거리 훈련생 기숙사 제공 ▲중식 제공 ▲상해보험 가입 ▲개인별 노트북 지급 ▲교재 및 자격증 접수비 지원 ▲판교역 통학 차량 운행 등으로 전국의 청년 장애인 누구나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SK C&C 김성한 SV담당은 “씨앗 프로그램은 청년장애인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라며 “국내 대표 장애인 ICT 전문가 취업 등용문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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