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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사천시가 계사년 첫날 삼천포대교에서 ‘2013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를 연다.
계사년은 육십간지의 30번째 해로 오는 2013년이 이에 해당한다.
삼천포대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9대 노을 명소’로 선정됐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해맞이 행사에서는 국악협회 길놀이공연과 소리누리의 모듬북공연을 시작으로 동서동 대방굴항 방파제에서 신년 축포를 쏘아 올린다.
‘희망의 북’ ‘만세삼창’ ‘소망 연날리기’ ‘다리밟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날 농협중앙회 사천시지부에서는 시민들에게 무릎담요를 제공하며 BAT코리아사와 사천시 새마을회가 합동해 떡국을 무료로 나눠준다.
사천시 기획감사담당관실 강옥태 주무관은 “사천시 삼천포항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한려수도의 중심지이자 자연산 활어회의 집산지로 동해안이나 서해안의 해돋이 해넘이에서 느끼지 못한 색다른 맛과 멋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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