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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IBK기업 ‘맑음’·NH농협 ‘구름조금’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1-07 14:3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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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1월 첫째주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카카오뱅크·케이뱅크의 ‘맑음’, NH농협·토스뱅크의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은 모바일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2021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인증 서비스를 확대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진행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평가 대상 은행들 중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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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배달앱(App) ‘땡겨요’ 입점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선보였다. 땡겨요 사업자 대출은 배달앱 플랫폼인 땡겨요에 입점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신한은행 계좌로 입금되는 매출데이터를 분석해 최대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AI(인공지능) 뱅커를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시연했다.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주거래은행으로 자리매김한다. 하나은행은 향후 10년간 등록금을 포함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 본교 학생들 앞 학생증 발급 업무와 함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자산관리 업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에서 고객의 상황에 맞춰 최적의 제2금융권 대출상품을 찾아주는 ‘원스톱 연계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대출 심사결과 미승인 시 ‘제휴사 대출 알아보기’ 메뉴를 선택해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 금리와 한도 비교할 수 있도록 제2금융 대출 상품들을 보여준다.

◆NH농협은행 ‘구름조금’= 농협은행이 올 상반기까지 가계 중도금·이주비 집단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 잔금대출도 최소 한도로 운용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맑음’= 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영업자 체인지업’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영업자 체인지업은 대출 만기연장,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다.

또 기업은행은 2022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

◆카카오뱅크 ‘맑음’=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에 앞서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외부 고객을 선정해 대출 절차에 맞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외부고객 대상 CBT가 완료되면 최종 점검 및 확인을 거쳐 올해 1분기 중에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뱅크 ‘맑음’=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2022년 목표로 중저신용대출 확대와 개인사업자대출 출시 등을 통한 여신라인업 강화와 탄력적인 IPO 추진을 제시했다.

또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3종(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용대출 플러스)에 대해 각각 1억원, 5000만원, 5000만원씩 상향 조정했다.

◆토스뱅크 ‘구름조금’= 고객 혜택 축소 및 규제기간을 피한 공격적 대출 영업 등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행보를 둘러싸고 금융당국은 “불법과 합법 중간에서 왔다갔다 한다”며 “야비한 영업”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금융소비자연맹은 “금융은 신용이 핵심인데 소비자들과의 믿음을 깨버려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일부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법을 어긴 것은 아니라 문제 없다”고 답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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