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가 최근 공정무역 활성화와 확산을 위해 ‘제2회 한일 대학생 공정무역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NPO법인 동아시아공생문화센터의 후원으로 전주대, 대전대, 성공회대, 일본 구마모토가쿠엔대학, 시모노세키시립대학, 나가사키현립대학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과 일본의 공정무역 전문가, 교수, 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성공회대학교 구로마을대학 전지윤 초빙교수와 일본 시모노세키시립대학 나가하마 고이치 준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공정무역과 공정무역 실천사례, 관련 기업 소개 등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전주대 FAIRCAFÉ 동아리 손민기, 진의정, 박솔지 학생의 ‘기업의 공정무역 실천사례’ 발표가 있었는데, 손민기 학생은 시흥도시공사 사례를, 진의정 학생의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례, 박솔지 학생 더위크엔리조트, 지앤그린 사례를 각각 발표해 참여자들에게 기업의 사례를 공유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문화관광종합연구소 허문경 연구교수는 “학생들이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하고, 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공정무역 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2019년 한국 최초의 공정무역대학으로 인증받은 이후 2년간 교내 학생 동아리,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공정무역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대학 재인증을 획득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