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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아담윌크 찰리쉬렉 외국인투수 2명 영입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2-20 15: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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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20일 좌완투수 아담 윌크(Adam Wilk)와 우완투수 찰리 쉬렉(Charles Shirek) 등 외국인 투수 2명을 각각 3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 포함)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NSP통신-내년시즌 NC다이노스의 1선발을 담당할 아담 윌크. (NC다이노스 제공)
내년시즌 NC다이노스의 1선발을 담당할 아담 윌크. (NC다이노스 제공)

NC다이노스 외국인 1선발 아담 윌크는 1987년 생으로 188Cm 82kg의 좋은 체건조건을 갖췄다.

2009년 드래프트 11라운드(전체 330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돼 입단 후 타이거즈 마이너리그 팀에서 4년간 던졌으며 2011년 메이저리그에도 데뷔해 메이저리그에서 2년간 24.1이닝 3패 방어율 6.6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성적은 4시즌 동안 83게임493 1/3이닝에서 30승 23패 방어율 2.6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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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등판했던 83경기 모두를 선발로 등판해 NC다이노스의 1선발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12시즌은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즈에서 24경기 149 2/3이닝에 나와 7승 11패 방어율 2.77 128 삼진/28 볼넷을 기록했으며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에서 100이닝이상 던진 투수 중 방어율 6위 탈삼진 8위의 성적이다.

NC다이노스 관계자는 “아담 윌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망주 랭킹 10위에 오를 정도로 잠재력이 많은 투수이다. 특히 타이거즈 팜 시스템 내에서 ‘Best Control’ 및 ‘Best Changeup’을 보유한 유망주로 선정됐다. 올해 트리플A 149 2/3이닝에서 볼넷이 28개에 불과하며 몸에 맞는 볼은 아예 전혀 내주지 않을 정도의 좋은 제구력을 갖추고 있다. 외국인 선수 1선발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C다이노스와 총액 30만달러에 계약한 찰리 쉬렉. (NC다이노스 제공)
NC다이노스와 총액 30만달러에 계약한 찰리 쉬렉. (NC다이노스 제공)

1985년 생으로 미국 출신인 찰리 쉬렉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3라운드 25번째(전체 719위)로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 지명된 후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만 6년동안 활동해 왔으며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1게임에 나와 622이닝에서 37승 27패 방어율 3.82를 기록했다.

2012 시즌은 트리플A 샬럿 나이츠에서 28경기 170 1/3이닝에 등판 11승 5패 방어율 3.65를 기록했다.

이는 트리플 A 인터내셔널리그 다승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NC다이노스는 관계자는 “찰리 쉬렉은 190cm 93kg의 좋은 체격조건에 140km 후반대의 직구와 변화구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또한 170 1/3이닝동안 볼넷을 단 29개밖에 허용하지 않았을 만큼 제구력이 우수하다. 내년 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외국인 선발의 가장 큰 특징은 아담 윌크는 1987년 찰리 쉬렉은 1985년 생으로 한참 전성기에 있는 투수들이어서 이 들의 한국행이 파격적이라는 평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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