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페이팔(PYPL.US)은 소비자 지출 추이가 3분기에는 예상대비 둔화되며 주요 결제 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준 반면 4분기에는 비교적 강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쇼핑 시즌이 평년과 달리 일찍 시작되어 유통업체들의 할인 이벤트 등이 두 달여 지속되며 지출 증가에 기여했다. 공급망 이슈와 물류대란으로 재고 부족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미리 사두고자 하는 심리가 커진 것도 영향을 줬다.

페이팔은 지난 20년내 가장 대규모의 수수료 조정을 단행했는데, 페이팔과 Venmo에서는 수수료를 인상한 반면 기타 브랜드에서는 수수료를 인하했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특히 SMB향 수수료 인상에 대해서 혹시 판매자 이탈 가능성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판매자 도입 추이에 전혀 감소세가 보이지 않는다"며"페이팔은 4분기 매출과 결제 지표가 대체적으로 가이던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