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가 해외진출 기업이 해외건설 수행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사례를 모아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사례집’을 발간했다.
‘해외건설 법률 컨설팅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공기지연, 지체 상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및 중견기업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협회를 통해 지난 2020년 9월부터 국내 대형 로펌(김앤장 법률사무소, 태평양, 율촌, 대륙아주, 화우)와 협약 체결해 1:1맞춤형 법률상담을 지원한 사업으로 사례집은 그간의 상담사례를 모았다.
본 사례집은 코로나19 관련 법률 이슈뿐 아니라 계약체결, 클레임, 하자보증, 대금지급, 계약해지, 세금 등 실제 발생한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생생한 질의와 로펌의 현실적 해결제시 방안을 담고 있다.
그간 협회는 계약서 검토, 미수금 회수, 간접비 수령 등 현재까지 60여건의 컨설팅을 통해 우리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고 2021년 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해외건설 전반으로 확대해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건협 박선호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으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300억불 이상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해외수주 확대와 해외진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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