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2022 신년사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글로벌 일류 기업 함께 만들자”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1-03 17:46 KRD7
#SK하이닉스(000660) #박정호 #글로벌일류기업
NSP통신-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SK하이닉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SK하이닉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2022년 ‘글로벌 일류 기술 기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내놨다.

박 부회장은 “올해로 SK하이닉스가 출범한 지 만 10년이 됐다”며 “앞으로 10년의 비즈니스(Biz) 환경은 과거와는 상상 이상으로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환경은 변하고 있다”며 “Hyper-scaler, 인공지능,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수요 다양화 및 xPU로 대변되는 시스템 아키텍처 분야 내 다원화가 발생 중”이라고 설명했다.

G03-9894841702

이에 박 부회장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시작은 글로벌 마인드”라며 “우리의 메모리 기술은 단방향으로 공급되는 Component가 아닌, 고객과 함께 미래 기술을 논하고 실현시키는 역할을 하는 전략적 Asset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ICT 생태계 중심에서 세계 유수 기업, 유망 Venture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미래기술을 연구할 Open Collaboration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부회장은 1등 마인드를 강조하며 “이번 SOLIDIGM 인수를 통해 글로벌 메모리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로써 양적, 질적으로 DRAM 및 NAND 모두 선도사와 같은 경쟁선 상에 서게 됐고, 이제는 스스로 모든 것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문화 모든 영역에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초기 단계부터 구성원 여러분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공감과 실행력이 높은 실질적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회장은 “기본적인 경영활동에 충실하면서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 인사를 통해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 회사는 물론 모든 협력사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