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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P.E.S.T 분석

롯데건설 · 현대건설 · 금호건설···(P)국토부, 중대재해법 시행 예방 해설서 배포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12-29 13:19 KRD8
#현대건설 #롯데건설 #금호건설 #국토부 #중대재해 처벌법 해설서
NSP통신- (29일 건설업계 P.E.S.T)
(29일 건설업계 P.E.S.T)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본지는 29일 건설업계 내 소식들을 모아 P(정치, 정책, 법안 Politics & Legal Issue), E(경제 Economic), S(사회 Social), T(기술, 혁신 Technological)로 구분해 살펴봤다.

이를 통해 정치·정책·법안(P)은 서울시의 민간재개발 후보지 21곳 선정 및 투기 방지 대책 가동, 국토부 내달 중대재해법 시행 예방 해설서 배포, 서울시 사전청약 내달 수도권 1만7000가구 공급, 경제(E)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X 홀리뱅 콜라보레이션 영상’ 공식 유튜버 공개, 공정위 M&A 심사 15일 소요(리츠 빌딩 매입), 현대건설의 카타르 NFE1 수주, 금호건설의 승계작업 재무전략 라인 힘쏟아, 사회(S)는 동남권 4개 광역철도 정식 개통, 3기 신도시 토지보상금 내년 30조 돌파, 고양 창릉 및 부천 대장 3기 신도시 본격 분양, 기술(T)은 LH의 전력 감축 위한 공동주택 Auto 국민 DR 서비스 도입 등을 주요 소식으로 꼽아봤다.

P(정치, 정책, 법안 Politics & Legal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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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재개발 후보지 21곳 선정 및 투기 방지 대책 가동

서울시가 민간재개발 후보지 21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지역을 선정하되 실현 가능성이 낮은 구역은 제외하기로 했다. 내년 초 정비계획 수립을 착수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비 사업이 완료 될 시 총 2만5000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서울시는 투기 방지대책도 동시에 가동한다. 후보지로 선정된 재개발 후보지 21곳 총 125만6197㎡ 개발사업에 따른 투기수요를 막기 위해 이날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내년 1월2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2023년 1월 1일까지 적용하며 권리산정기준일은 공모 공고일인 지난 9월23일로 고시한다. 내년 1월 중으로는 건축허가 제한 절차도 추진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코디네이터와 관할 구청과 협업해 이상거래 움직임을 조사하고 투기 현황이 확인되면 법률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내달 중대재해법 시행 예방 해설서 배포

국토교통부가 내년 1월 27일 시행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해설서를 30일 배포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이나 기업 또는 기관의 경영책임자에게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부과하는 법이다. 지난해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등을 예방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설서에는 중대재해처법령의 적용대상과 시기, 경영책임자의 범위 등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법령 일반사항을 설명했다.

기관의 안전인력·예산 확보, 안전점검 등 주요 의무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세부 대상병 안전·보건 관계 법령을 예시했다.

◆서울시, 사전청약 내달 수도권 1만7000가구 공급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4차 사전청약 및 2차 민간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다음달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4차 공공 및 2차 민간 사전청약은 총 14개 지구에서 1만6876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3기 신도시 중에서는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에 물량이 다수 배정됐으며 다수는 46∼59㎡(이하 전용면적)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E(경제 Economic)

◆롯데건설, ‘롯데캐슬 X 홀리뱅 콜라보레이션 영상’ 공식 유튜버 공개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롯데캐슬 x 홀리뱅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7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케롯캐'를 개설했다. ‘오케롯캐’는 공모를 통해 채널명을 선정하는 등 고객과 쌍방향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채널이라는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

또 개설 6개월 만에 구독자 8만 명 돌파, 누적 조회 수 24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빠른 추세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롯데캐슬 x 홀리뱅 콜라보레이션 영상’은 입주를 앞둔 서울시 성북구의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단지 안에서 진행됐다. 메인 영상 외 촬영기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 및 홀리뱅 멤버들의 인터뷰 영상도 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정위, M&A 심사 15일 소요(리츠 빌딩 매입)

공정위가 29일 ‘기업 결합 심사 기준’을 개정해 심사 대상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 인수·합병(M&A)이 시장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지 심사한 후 승인을 진행 하고 있는데 간이 심사 대상의 경우 경쟁 사실확인후 15일 내로 종료 한다는게 골자다.

◆현대건설, 카타르 NFE1 수주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해외 진출 사업 중 중동 위주로 EPC(설계·시공·조달)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 노스필드 확장(NFE) 공사와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우디아라비아 줄루프 가스전 등 초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업체 중 단독으로 입찰한 프로젝트도 있어 기대감이 크다. 해외수주에 힘쓰고 있는 현대건설이 해외사업 1위 자리를 되찾을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호건설, 승계작업 재무전략 라인 힘쏟아

금호건설이 다가오는 새해에 박세창 사장을 중심으로 한 승계작업에 시작 됨에 따라 재무 및 전략 라인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과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승계 절차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재무 및 전략 라인에 힘을 싣는 인사가 금호건설에서 재연된 것이라 사려 된다.

S(사회 Social)

◆동남권 4개 광역철도 정식 개통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의 교통 대동맥이자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시발·종착지가 될 동남권 4개 광역철도가 정식 개통했다. 비(非)수도권 최초이자 1974년 수도권 광역전철 개통 이래 47년 만의 광역전철이기도 하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울산 태화강역에서 문재인 대통령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4개 광역철도 개통식을 개최했다.

◆3기 신도시 토지보상금 내년 30조 돌파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 이하 LH)가 3기 신도시 5곳 중 4곳에 대한 토지 보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 보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30조원을 훌쩍 넘는 토지 보상금이 내년까지 풀릴 것으로 예상되자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추이가 주목된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보상을 시작한 인천계양·하남교산 신도시는 현재 토지 보상을 각각 87%, 83% 마쳤으며 11월 부천대장, 12월 3일 남양주왕숙, 12월 20일 남양주왕숙2 신도시까지 토지 보상 작업에 착수하며 3기 신도시 5곳 중 4곳이 보상 작업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에 LH는 고양창릉 신도시의 토지 보상에 착수해 연내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양 창릉 및 부천 대장, 3기 신도시 본격 분양

2022년 1월 10일부터 고양 창릉, 부천 대장,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1만3600가구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올해 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 중 최대규모다. 지난 1·2·3차 사전청약과는 달리 소득요건이 적용되지 않는 60㎡ 이상 중형 평수도 다수 포함돼있다. 이번 사전청약은 대부분이 84㎡이상으로 구성된 수도권 민간 사전청약(3300가구)도 동시에 진행돼 수도권 무주택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T(기술, 혁신 Technological)

◆LH, 전력 감축 위한 공동주택 Auto 국민 DR 서비스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 이하 LH)가 전력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동형(Auto) 국민DR 서비스를 도입했다.

LH는 광주 아름마을 1단지 국민임대주택에서 국내 최초로 Auto국민DR 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DR이란 수요반응(Demand Response)의 줄임말로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제도로 개별 입주 세대가 DR에 참여하는 것을 국민DR이라고 한다. 최근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정부에서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수요관리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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