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온페이스SDC가 디트리플,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공동으로 2년여간 연구 끝에 ‘원격생체신호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 기술 수요처인 콜롬비아 심혈관재단병원(FCV)과 시연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원격생체신호모니터링 플랫폼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혁신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지원 프로젝트 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주관사업자는 온페이스SDC다.
이번에 개발된 원격생체신호모니터링 플랫폼은 의료진이 원격지 환자의 과거 건강정보와 현재 생체신호 정보를 토대로 진료상담을 비대면 영상과 음성으로 할 수 있게 한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환자의 5개 생체신호 센서들을 통해 모니터링 기기에 연결해 그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의료진이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시연회를 공동 주관한 콜롬비아 심혈관재단(FCV)병원은 남미에서 6번째로 큰 병원으로 내부에 국제병원(HIC)을 포함해 2800여명의 의료진이 일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에는 코로나 팬데믹 환경에서 콜롬비아의 원격진료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사업단장인 송병문 박사와 FCV의 캐스틸로 병원장이 콜롬비아 식약처의 인허가를 통해 조속히 콜롬비아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후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신동욱 온페이스SDC 부사장은 “향후 온페이스SDC의 첨단 원격생체신호 플랫폼이 남미 시장을 넘어서 동남아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