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제주 지진으로 암반 틈 이물질 지하수 침투가능성 우려...‘삼다수’ 괜찮나?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1-12-23 19:32 KRD2
#광동제약(009290) #삼다수 #제주 #지진

지진후 지하수 수위 90cm 상승, 불순성분침투 전기전도도도 높아져...네티즌들사이에서 삼다수 우려제기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지난 14일 제주도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하암반에 이물질이 침투했을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제주도 대표 생수인 삼다수 안전에 대한 걱정이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리히터규모 4.9의 지진이 제주전역을 흔들면서 지하수 수위가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제주도와 제주도지하수연구단체에 따르면 서귀포시 서호동과 한경면 고산리 지역에서 지하수 수위가 90센티미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전도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불순성분이 많을수록 전기전도도가 상승하게 된다.

G03-9894841702

아직은 위험수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지만 지진으로 암석이나 지층이 벌어지면서 바닷물이나 이물질이 지하수로 침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주장이 제기되면서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생수인 삼다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포털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삼다수의 수질에 문제가 생기면 안되는데요‘라고 걱정했고 다른 네티즌은 ‘삼다수 제심사 필요, 먹을수 있는 물인가요‘라고 우려했다. ‘당분간 삼다수 안먹어야 겠다 ‘고 큰 우려를 나타낸 네티즌도 있었다.

삼다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광동제약(009290)측에 이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여려차례 접촉했지만 연락이 닿지 안았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