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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전교조 경북지부, 단체교섭 개회식 가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12-22 17:40 KRD7
#경북교육청 #임종식교육감 #전국교원노조 #단체교섭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원의 자긍심과 사기 진작 계기 마련

NSP통신-경상북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는 22일 302호 회의실에서 단체교섭 개회식을 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는 22일 302호 회의실에서 단체교섭 개회식을 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는 22일 302호 회의실에서 단체교섭 개회식을 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박순우 지부장 등 노사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와의 단체교섭은 지난 2014년 4월 30일 단체협약을 체결한 후 7년여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교원의 근로조건 등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바람직한 교원 노동관계 형성을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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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체교섭 개회식은 양측 교섭위원 소개, 대표위원인 교육감과 노조 지부장의 인사말, 단체교섭요구안에 대한 노조 측 제안 설명과 교육청의 입장 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에서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전문, 본문 74조, 부칙 5조 총 429개 항으로 ▲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 ▲ 업무경감 ▲ 제도개선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경북교육청은 향후 교섭의 절차는 노조가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검토, 여론 및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부서별 실무교섭과 국별 교섭소위원회를 통해 잠정 합의가 이루어지면 제2차 본교섭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순우 전교조 경북지부장은 “우리 전교조 경북지부는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협약안을 준비하였으며, 책임감 있는 단체교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이번 단체교섭 기간 동안 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가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긴밀하게 협력하여 노사가 서로 상생하는 교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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