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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이상 잦은 기침, 감기로 오인 위험…결핵 의심 검사 받아야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2-12-12 13: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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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최소 2∼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돼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워, 대부분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기 증상은 1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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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준수해야 한다.

결핵은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라는 것.

또한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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