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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IDC용 ‘공기유동제어기술시스템’ 출시...기존 시스템 대비 30% 전력↓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1-12-15 14: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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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인터넷데이터센터 (올스웰 제공)
▲인터넷데이터센터 (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기존 시스템 대비 최소 30%의 전력 소모를 감소시킬 수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용 공기유동제어기술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의 이번 제품화는 지난 6월 IDC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IDC 구축 사업 발표 이후 6개월만의 성과로 향후 데이터센터 업계에 에너지 절감을 파격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IDC용 공기유동제어기술시스템은 데이터센터 내 GPU 및 CPU의 적정 운전 온도 등을 감안해 사각 지대가 없는 공기 순환 구조를 만듦으로써 미세먼지 등을 관리하게 된다. 최적의 공기 유동 설계를 통한 시스템 가동시 기존 시스템 대비 최소 30% 전력 사용량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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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어컨 등 냉각공조시스템이 불필요해짐에 따라 약 30~40%의 시설 투자비 절감 효과와 함께 기존 시설 교체의 경우 설비 설치 공간에 대한 제약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세계적인 IT기업들의 성장력과 함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군과 메타버스가 주목받으며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성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냉각장치 기술사업에 대한 시장성 역시 커지고 있다는게 회사 측 관계자의 전언이다.

올스웰은 해당 기술과 관련된 기술 내용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등 저탄소 에너지 절감이라는 세계적 트렌드에 맞춘 기술과 제품 출시를 통해 다국적 기업과 제휴를 맺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수 회사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산업 분야뿐만이 아닌 상업용 빌딩과 일상생활 공간까지 당사 기술 보급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기 유동 제어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강화되는 환경 및 에너지 규제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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