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명기)는 지난 9일 강구면 하저리에서 4개 기관·단체와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행복마을만들기’ 12호가 탄생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복마을만들기는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마을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마을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마을공동체의 유대감 증진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마을 재생사업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분야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어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벽화마을사람들봉사단·영덕준법지원센터에서 ‘마을 벽화그리기’ , 전국모범운전자회 영덕군지회 ‘144가구 문패달기’ , 대한적십자사 영덕지구협의회 ‘어르신 50가구 반찬만들어 나누기’ , 주거환경개선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구 도배교체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해 마을의 단합을 이끌고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자원봉사센터 김명기 소장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해주신 하저리 마을대표님, 열정적으로 재능을 기부해주신 기관·단체의 자원봉사자 여러분, 이 모두를 믿고 함께 해주신 마을주민 분들이 하나가 되었기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봉사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작은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의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시킴으로써 희망이 있는 영덕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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