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포스코(005490)의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하회한 5356억원(-34.6% QoQ, -22.6% YoY)으로 예상된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스코의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2012년 10월 중국 내수 시황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황 반등은 지연됐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2013년에는 제품 거래량이 활성화됨에 따라, 내수 시황의 추격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철광석 가격은 시황 반등에 힘입어 2013년 상반기까지는 상승세를 지속하겠지만 2014년부터는 공급물량 부담으로 하향 안정화될 전망.
2010년 이후, 원료 가격과 제품 가격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된 점을 감안하면, 철강 제품의 가격도 중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포스코는 IFRS 별도 기준 4분기 매출액 8조5000억원(-4.4% QoQ, -15.4% YoY), 영업이익 5356억원(-34.6% QoQ, -22.6% YoY)로 예상된다.
4분기 평균 철광석 투입단가가 전분기대비 2만원 하락한 톤당 14만9600원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제품 판매단가는 평균 6만원이 하락하면서 전분기대비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다.
홍진주 애널리스트는 “2013년 1분기 철광석 투입단가는 4분기 대비 2만원 가량 추가 하락하지만, 내수 철강 제품 가격은 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2012년 4분기를 저점으로 최소한 2013년 2분기까지는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2013년 하반기에는 수요(경기) 불확실성과 국내 열연 설비 증설을 반영해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