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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6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9월 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할 경우 6조~7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인프라·산업, 건축·주택 등 건설·엔지니어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자산관리사업과 탄소제로 및 수소생산 관련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매출 5조3907억원, 영업이익 314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미국, 폴란드, 태국, 러시아, 사우디 등에서 사업을 수주하고 창사이래 최초로 국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2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하고, 수소 생산·폐플라스틱 자원화·소형원자로 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부도 신설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계기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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