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1%가 성장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운송장비, 정밀기기, 비금속광물 등이 줄어 전기대비 0.4%가 감소했다.
건설업은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2.8%가, 서비스업은 교육,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감소했으나 도소매음식숙박, 금융보험 등이 증가하면서 0.1%가 성장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휴대폰 등 내구재와 전기가스 및 기타연료 등 비내구재의 지출이 늘어나 전기대비 0.7%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4.8% 감소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늘어 0.1%가, 수출은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이 늘어 전기대비 2.8%가 증가했다.
3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4%가 감소했다.
명목 국내총생산은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0.1%)했지만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큰 폭으로 감소(2조6000억원 → 9000억원)한 데 기인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교역조건 개선에 힘입어 전기대비 0.5%가 증가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0.9%가 상승했다.
3분기 총저축률(30.1%)은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이 줄어든 가운데 최종소비지출이 늘어나 전기대비 1.1%포인트가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은 26.0%로 설비투자 부진 등으로 전기대비 1.7%포인트가 하락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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