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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석탄 가격 반등 수혜…GS리테일 지분 매각차익·자원개발이익↑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12-05 01:36 KRD7
#LG상사 #석탄가격동향 #GS리테일지분매각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009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유가와 동행하던 LG상사(001120) 주가는 하반기부터는 석탄(연료탄) 가격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다.

2012년 상반기까지 LG상사의 자원개발 이익의 54%는 2009년부터 생산 본격화된 오만 웨스트부카 원유 광구로부터 발생했다.

향후에는 인도네시아 MPP, 중국 완투고 등 기존 석탄 광산의 생산 물량이 증가, 2014년 이후 인도네시아 GAM 광산의 석탄 생산 본격화, 추가적인 생산단계 석탄 광산 인수 등으로 석탄관련 이익이 LG상사의 자원개발 이익의 성장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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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11월 이후 석탄 가격 반등은 LG상사 주가 상승의 기폭제(Catalyst)로 작용할 전망이다.

4분기 자원개발 이익은 4월부터 8월까지 생산이 중단됐던 오만 웨스트부카 원유 광구의 생산 재개, 투자비 회수 등으로 전분기 대비 165.5% 증가한 537억원이 예상된다.

또한 GS리테일 지분 매각 차익 1000억원이 발생할 전망이다. 따라서 세전이익은 13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7.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석탄 가격은 점진적인 중국 경기 회복, 가장 싼 연료인 석탄의 가격경쟁력 재부각, 석탄 생산량 조절 등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그러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증대된 석탄 생산능력 대비 석탄 소비 개선 속도는 기존 예상보다 느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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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석탄 가격 전망치를 하향한다”며 “또한 호주 엔샴 석탄 광산 및 칠레 펠 원유 광구의 비용 증가 등을 감안해 2013년 예상 세전이익을 기존 2845억원에서 2649억원으로 6.9%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2012년 일회성 이익(GS리테일 지분 매각 차익)을 제외할 경우, 오만 웨스트부카 광구의 추가 시추에 따른 생산량 증가, 카자흐스탄 ADA, NW코니스 광구의 생산 본격화, 석탄 생산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9.2%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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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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