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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물류센터 특화 시공기술 ‘WBS공법’ 시험 시공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11-25 09: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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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WBS(Wide Beam System)공법「중공 슬래브(HCS) + 와이드 경량 PC보」구성 (한화건설)
▲ WBS(Wide Beam System)공법「중공 슬래브(HCS) + 와이드 경량 PC보」구성 (한화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 18일 물류센터에 특화된 시공기술인 ‘WBS(Wide Beam System)공법’을 개발하고 시험시공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WBS공법은 와이드 경량 PC보와 중공 슬래브(Hollow Core Slab)로 구성되며 PC 중공 단면을 이용함으로써 경량화 및 콘크리트 물량을 저감시킨 경제적인 공법이다. WBS공법은 응력이 우수해 기둥 없이도 시공이 가능하고 내진 성능 또한 우수하다.

한화건설의 WBS공법은 원가절감과 시공성 개선을 통해 기존 물류센터 설계와는 차별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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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는 화물 적하역공간의 확보 및 높은 층고를 위해 일반적으로 PC공법이 적용되는데 일반적인 PC공법은 부재의 자체 무게가 커서 시공성이 낮다. 따라서 물류센터에서의 PC공법은 부재 무게 감소가 최대 관심사다.

NSP통신-(좌측부터 우측으로) 한화건설 박희언 상무, 삼일C&S 김용대 본부장, 원탑구조엔지니어링 이강철 대표가 WBS공법 시범적용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
(좌측부터 우측으로) 한화건설 박희언 상무, 삼일C&S 김용대 본부장, 원탑구조엔지니어링 이강철 대표가 ‘WBS공법’ 시범적용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

한편 한화건설은 삼일C&S, 원탑구조엔지니어링과 함께 2020년 9월부터 약 1년간 공동으로 ‘물류창고 PC공법 특화아이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수많은 수정 및 보완을 통해 현재의 WBS공법을 완성했다.

특히 올해 2월 특허출원 및 7월말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에는 한국콘크리트학회를 통해 구조성능실험까지 완료해 우수한 내진성능을 인증받았다. 지난 18일에는 삼일C&S 부여공장 부지에 시범시공을 실시하게 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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