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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P.E.S.T 분석

SK D&D · 호반건설 · 현대건설··· (P) 종부세 대상 80만명 돌파 · 중대재해법 전문인력 확충· 억울한 경영자 속출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11-22 17:3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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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22일 건설업계 P.E.S.T)
(22일 건설업계 P.E.S.T)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본지는 22일 건설업계 내 소식들을 모아 P(정치, 정책, 법안 Politics & Legal Issue), E(경제 Economic), S(사회 Social), T(기술, 혁신 Technological)로 구분해 살펴봤다.

이를 통해 정치·정책·법안(P)은 종부세 80만명 돌파, 고용노동부 중대재해법 전문인력확충, 억울한 경영자 속출, 경제(E)는 SK디앤디의 ‘에피소드’ 신규지점 준공건과 호반건설의 서울 성북구‘길음시장정비사업 수주’건 그리고 현대건설의 ‘마추픽추 관문’ 페루 친체로 첨단 공항 건설 이슈, 사회(S)는 서울 아파트 월세 사상 최대, 보령 해저터널 개통건, 건설공제조합 58년만에 이사장 공개채용, 기술(T)은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삼성물산의 로봇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건, 한국도로공사 살 얼음 시스템 도입, 세이프웨어 산업인체보호용에어백 등을 주요 소식으로 꼽아봤다.

P(정치, 정책, 법안 Politics & Legal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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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대상 80만명 돌파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종부세 납부 대상자를 76만 5000명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납세자 수 66만 5000명보다 10만명 늘어난 수치다. 기존 과세 기준 9억원이 유지됐을 때 추산치 85만 4000명보다 8만 9000명 줄었다. 주택분 종부세 세수는 지난해 1조 4590억원에서 올해 5조 7363억원으로 약 4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노동부 중대재해법 & 전문인력 확충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대형 로펌들이 전관 출신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높은 처벌 수준과 모호한 규정으로 기업들이 막대한 리스크를 떠안게 되면서 기업과 정부 사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관들의 중요성이 커진 까닭이다.

◆억울한 경영자 속출

정만기KIAF회장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움직임과 관련해 “대부분 업종별 단체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면서 “사고 발생과 경영자 책임 간 명확한 인과관계도 없는데 처벌하는 경우 억울한 사람이 나올 수 있고, 이러한 우려로 인해 기업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점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경제 Economic)

◆SK디앤디, ‘에피소드‘ 신규지점 강남, 신촌, 수유 3곳 잇달아 준공

SK디앤디(함스테판윤성)가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신규 지점 ‘에피소드 강남 262(강남 262)’가 22일 준공하는 데 이어 ‘에피소드 신촌 369(신촌 369)’ ‘에피소드 수유 838(수유 838)’ 또한 각각 오는 11월 27일, 12월 10일에 잇달아 준공한다.

◆호반건설,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정비사업 수주 성공’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이 길음시장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에 1만470㎡ 지하6층~지상28층, 총 35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판매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시장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시장의 현대화를 촉진해 상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현대건설, ‘마추픽추 관문’ 페루 친체로첨단 공항 건설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한 페루 친체로 신 국제공항을 본격적으로 건설한다. 페루 시장에 처음 진출한 현대건설은 친체로 신 국제공항 건설사업의 부지정지 공사와 터미널 공사를 각각 올해 3월과 7월에 연이어 수주했다. 두 사업 규모를 합치면 총 사업비 7600억원이다. 친체로 신 국제공항은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 공항이 될 예정이다.

S(사회 Social)

◆서울아파트 월세 사상 최대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에서 월세를 일부라도 내는 조건으로 거래된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은 5만6169건이었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같은 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보령해저터널 내년 준공

오는 12월부터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충남 보령해저터널(길이 6927km)이 개통된다는 소식이다. 이 공사는 시작된 지 11년만에 개통돼 주목받고 있다. 이 해저터널은 충남 보령시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터널이다.

◆건설공제조합 58년 이사장 공개채용

건설공제조합이 1963년 설립이후 처음으로 이사장 공개모집에 나섰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사장 자격요건은 기업경영과 조합 업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자(금융경력 우대)이면 된다.

T(기술, 혁신 Technological)

◆한국도로공사 살 얼음 관리 시스템 도입

한국 도로공사는 인공지능(AI) 분석기법을 통해 도로 살얼음 위험도를 예측하고 자동으로 염수 분사가 가능한 관리시스템도 도입했다. 현재 6개 지사(영동·전주·부안·진안·무주·고령지사)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효과 분석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로봇이용해 안전사고 예방

GS건설 4족 보행로봇 상반기 배치, 현대건설 무인 시공로봇 내년부터 현장 집중 투입 계획, 포스코건설 지난 5월부터 터널공사에 자율보행 로봇 이용해 시공 오류 및 균열 확인 작업 돌입, 삼성물산 액세스 플로어 시공로봇이용해 이중 바닥 공사 시행시 사용하고 있다.

◆세이프웨어, 산업인체보호용에어백

건설현장에서의 잇따른 산재이슈와 더불어 내년부터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건설사들의 산업 추락용 에어백의 중요도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세이프웨어는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통해 추락사고 사망자 최소화가 목표를 지니고 있었다. 세이프웨어 담당자는산업인체보호용에어백에 대해 “사고감지 센싱하고 0.2초이내에 에어백을 팽창시킬 수 있는 인퓰레이팅 기술 2가지가 저희 회사가 가지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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