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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한국철강(104700)은 2021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58억원(YoY +65.5%, QoQ +3.2%)과 337억원(YoY +280.3%, QoQ -7.5%)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견조한 철근 판매량(25.2만톤: YoY +14.4%, QoQ -7.1%)과 국내 철스크랩가격 상승폭(QoQ +6.6만원/톤)을 훨씬 상회한 철근 판매단가 상승(QoQ +12.0만원/톤)으로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331억원에 부합했다.

계절적 성수기 돌입과 조업일수 확대로 4분기 한국철강의 철근 판매량은 25만 8000톤(YoY +9.3%, QoQ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국내 철스크랩가격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산 수입가격 하락으로 철근 유통가격은 조정 중이나 고시가격 인상을 통해 철스크랩 상승분은 어느 정도 반영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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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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