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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2021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3000억원(YoY +44.4%, QoQ +14.5%)과 4202억원(YoY 흑.전, QoQ +117.1%)을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입국 금지를 해제하는 국가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위드코로나’ 도입으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국제선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여전한 입국 금지 및 격리 조치로 해외 여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한항공의 3분기 여객 수송(RPK)은 전년동기대비 33.9% 증가하긴 했으나 이는 전적으로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 2019년 3분기에 비해서는 88.1% 급감한 수준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대신 화물의 경우 주요 항만 적체가 여전한 가운데 연말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4분기에도 초호황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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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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