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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은 3분기 매출액 1조 7000억원(YoY -10.4%)과 영업이익 705억원(YoY -41%)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족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출하 부진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생산차질 여파가 컸던 북미와 유럽이 상대적으로 더 부진했다.

컨테이너해운 및 항공 물류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이 전년 동기 1.9%에서 2.6%로 상승했고 이는 영업이익에 약 140억원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약 190억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출하부진과 물류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연간 가이던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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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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