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시작이자 근간인 ‘안전’을 핵심가치로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안전경영 강화 행보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국내외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소장 및 구성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전은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고의 가치”라며 “중대 무사고 500일은 SK에코플랜트 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현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기록을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안전관리의 해답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분석에서 찾았다. 과거 10년간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분석하고 사고 위험성을 데이터화하며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산업재해의 강도와 빈도 데이터를 분석해 건설현장에서 발생가능한 고위험작업을 정의하고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6대 중점관리 항목을 마련해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6대 중점관리 항목에는 추락, 끼임, 질식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20가지로 세분화되어 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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