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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인공인간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국내에 본격적인 인공인간(AI Human)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마인즈랩은 지난 5월 코스닥 특례상장 기술성 평가를 각각 AA와 A를 받고 통과한 데 이어 오는 11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마인즈랩은 2014년 설립 이래 자체 개발한 SotA(State of The Art) 수준의 AI 엔진 40여 개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인공인간 제작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이다. 마인즈랩은 음성지능과 시각지능, 언어지능, 사고지능을 회사의 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API connector)인 maum Orchestra(마음 오케스트라) 플랫폼에서 통합해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AI 속기사 등을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 마인즈랩은 AI 알고리즘과 Edge AI 디바이스를 결합해 인공인간 돌보미와 인공인간 경비원을 공급하고 있다.

마인즈랩이 지향하는 인공인간은 현실과 메타버스 모두에 적용이 가능하다.

2014년 설립 후 2018년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 마인즈랩은 각 사업분야에서 균형 잡힌 매출구조로 수익을 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인공인간 분야 비중을 확대하며 매출액 328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마인즈랩의 작년 매출액 83억원, 영업손실 36억원, 당기순손실 205억원을 기록했다.

마인즈랩의 총 공모주식수는 60만4459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6000원~3만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은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청약은 이달 11일과 12일 진행된다. 마인즈랩은의 총 상장 주식 수는 506만4283주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132억원~152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이다.

유태준 대표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향후 회사의 퀀텀 점프를 위한 연구개발 확충과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서버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인공인간이 현실과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안에서 모든 가정과 기업에 공급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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