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위드코로나에 앞서 가족과의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자는 의미로 실시한 '2021 군산시 슬기로운 가족생활 사진공모전'의 13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일상을 지켜 준 가족, 고맙습니다.’의 주제로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서 총 38가족 67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내부심사를 통해 31점을 우선 선별하고,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결과를 합산해 최종수상작 13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다둥이 형제의 모습을 담은 ‘사랑해, 동생아’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 2편, 장려상 10편이 각각 선정됐다.
온라인투표에서는 가족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를 준비했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코로나19에 다시 느끼는 가족이란 의미는’이라는 질문에 ‘힘이 되는, 32.9%’, ‘언제나 보고싶은, 11.7%’, ‘함께 나누고픈, 10%’ 순으로 대답했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 가족이 있어 버티고 힘이 납니다.’, ‘다 뽑아주고 싶을 정도로 감동주는 가족사진들입니다.’, ‘모두다 즐거워보여서 저까지 행복해지네요,’ 등의 의견 또한 제시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가족사진공모전 수상작은 군산시 인구정책 페이스북 카드뉴스를 통해 이틀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의 미소를 보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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