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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동향, 외국인 투신자금 동반 유입…IT·자동차 부품업종 긍정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2-11-20 16: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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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20일 국내증시는 서구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해 출발했다. 이후 매물 출회로 장 중 고점 대비 10pt 이상 밀렸으나, 오후 들어 일정 부분 되돌리며 마감됐다.

증시는 수급 개선세에 주목됐고, 외국인/투신 자금이 동반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직 주체별 포지션 설정은 소극적이라는 분석. 방향성 확신도 아직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물량 장 중 저점대비 1000억원 이상이 순매수됐다. 이는 반등의 주요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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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역시 상승 출발 이후 밀리는 모습이었으나, 연기금 등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낙폭을 만회했다. 전기전자는 추세적으로 강세가 지속됐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LG디스플레이(034220)는 흑자전환과 향후 경기 전망 개선에 따른 실적 기대감 맞물리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IT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재정절벽 우려가 완화되고 연말 소비와 관련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향후 경기 전망이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

NHN(035420)은 라인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이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주요 모바일 게임 관련주들 또한 주가가 강세를 시현했다.

고려아연(010130)은 유동성 공급에 따른 달러가격이 약세로 금속 가격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했다.

조선주는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한중일 등 주요 조선강국 내 수주잔고가 2년 이내로 감소하면서 우려감이 지속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엔터테이먼트 관련주는 에스엠의 어닝쇼크 이후 위축된 투자심리로 지속적인 매물이 출회됐다. 기대 이하의 실적과 향후 전망 예측의 어려움이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웹젠(069080)은 주요 게임의 국내 매출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적이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주가가 급락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는 “실적 중심의 IT(스마트 및 테플릿 부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업종에 대한 긍정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주도 종목 외의 낙폭 과대 종목은 반등 이상의 의미 부여는 힘든 국면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20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KOSPI) 1,890.2(0.64%), 코스닥(KOSDAQ) 496.7(0.71%)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2.2(0.44%), 원/엔 13.3(0.27%), 엔/달러 81.39(0.15%), 달러/유로 1.2791(-0.18%)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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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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