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넵튠(217270)의 자회사인 VR 소프트웨어 개발사 맘모식스(대표 유철호)가 태국 LH Mall & Hotel Co.(LHMH)과 나스미디어 태국 법인과 함께 한-아세안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메타커머스(Meta Commerce)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3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각사는 XR 메타커머스 서비스인 갤럭시티 : 쇼핑을 활용해 ▲태국 대표 쇼핑몰 터미널21(Terminal21) 브랜드 및 디자인을 적용한 콘텐츠 개발 ▲메타커머스 쇼핑 서비스 프로세스 수립 및 운영 ▲한-아세안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홍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올 겨울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갤럭시티 : 쇼핑은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XR 메타버스다.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를 접목해 마치 실제와 같은 가상의 쇼핑몰 안에서 온라인 고객과 오프라인 상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메타커머스 쇼핑을 지원할 예정이다.
LH Mall & Hotel Co.(LHMH)는 태국 증권거래소(SET) 상장 기업 랜드앤하우스(Land and House PLC.)의 자회사로 2003년 방콕 중심가에 그랜드 센터 포인트 플론칫(Grande Centre Point Ploenchit) 호텔을 개장한 이래 총 9개의 호텔과 3개의 대형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메타커머스 서비스의 배경이 되는 터미널21 아속(Terminal21 Asok) 지점은 약 4만 평방미터의 규모에 총 10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600개가 넘는 상점과 50여개 이상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 대형 쇼핑몰이다. 태국 방콕의 대표적인 쇼핑몰인만큼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랜드마크 중 하나다.
맘모식스 유철호 대표는 “엔터터엔먼트와 쇼핑이 결합된 새로운 가상 복합 공간 메타커머스 서비스는 상인들에게 공간의 제약과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판매 창구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스미디어 태국 법인과 함께 아세안 지역 내 타 기업 또는 쇼핑몰과의 협력도 적극 추진해 메타커머스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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