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종합 부동산 및 에너지 기업 SK디앤디(대표 함스페판윤성)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2021년 KCGS ESG 평가’에서 지난 해보다 2단계 상승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
SK디앤디는 ESG 평가 부문인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 등급으로 전 영역 고르게 A 이상의 등급을 받으며 통합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 평가대상 상장사 중 상위 약 20%에 해당하는 결과다.
SK디앤디는 특히 사회 책임 경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원칙을 바탕으로, SK그룹 교육 플랫폼(mySUNI)를 활용하여 구성원의 ESG 내재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또 사람과 환경을 핵심가치로 인식, 재해율 관리 및 공개 등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SK디앤디는 올 하반기 안전 보건 관리를 위한 SHE(Safety·Health·Environment)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사 사업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점검, 구축하고 있다.
이에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및 감축 효과, 친환경 인증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성과 공개 등 적극적인 환경 경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디앤디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풍력 발전 사업자, ESS 규모 사업자로, 이 외에도 태양광, 연료전지까지 신재생 에너지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 전력 거래 플랫폼 기반을 구축한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올 초 ESG 전담 의사결정기구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성과관리 체계, 안전·보건인권 등을 기반으로 한 책임경영 체계 구축 및 투명성 강화 등의 과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SK디앤디 함윤성 대표이사는 “SK디앤디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사업 모델을 다변화하며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구성원과 주주, 고객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발전해 나가겠다“이라고 답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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