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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립영화제 본선 진출작품 ‘안티 롯데’의 한 장면. (부산시 제공)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21일부터 열리는 ‘2012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의 본선에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제작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 3편이 진출했다.

이번 ‘메이드인부산 독립영화제’의 본선진출작은 지난 6월에 진행됐던 ‘다큐멘터리제작워크숍 2012’를 통해 만들어진 박영근 김병곤 수강자의 ‘안티 롯데’와 정엄지 수강자의 ‘청춘화’ 8월 ‘FULL HD 영화제작워크숍 1’에서 조규일 수강자가 연출한 ‘봄’ 등 세 작품이다.

‘안티 롯데’는 거대 기업 롯데에 대한 연출자들의 입장을 재치 있게 표현한 다큐멘터리다.

‘청춘화’ 역시 다큐멘터리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아르바이트 활동을 통해 20대 청춘의 고단한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이다.

‘봄’은 성인이 되기 전 남고생이 통과의례처럼 겪게 되는 다양한 변화와 고단한 청춘을 다룬 단편영화다.

부산독립영화제 본선진출 작품 '청춘화'의 한 장면. (부산시 제공)

2012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의 총 26편 본선 진출 작품에 포함된 세 작품은 21일부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정식으로 만나게 된다.

한편 영화의전당 아카데미는 12월 15일부터 시작될 ‘2nd FULL HD 영화제작 워크숍’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산독립영화제 본선진출 '봄'의 한 장면. (부산시 제공)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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