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렌터카(대표 황일문)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하는 2021년 ESG 경영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통합 등급을 공개한다. 올해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했으며 S부터 A+, A, B+, B, C, D 등 총 7개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해 출범한 통합법인 SK렌터카는 최고 경영진의 ESG 경영 철학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위해 구성원의 복리와 육성 체계를 새롭게 마련하고, 정책과 제도도 정비하는 등 기업 문화 측면의 융합을 추진했다.
더불어 사회 공헌을 위한 다수의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사회책임경영의 공개 수준을 높이고자 기업홈페이지 구축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준비하는 등 ESG 중심으로 전반적인 기업 경영 체계를 재편했다.
그 결과 SK렌터카는 지난해 통합 B 등급에서 B+를 건너뛴 A 등급을 획득했으며, 세부 등급은 환경과 지배구조 분야에서 모두 한 등급씩 상승한 B+, 특히 사회 등급에서 네 등급 높은 A+를 받았다.
이와 함께 SK렌터카는 올해 ▲ESG 위원회·ESG 경영실 신설 ▲전사 ESG 강화 TF 운영 ▲다양한 정보공개 창구를 마련하는 등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구성원의 ESG 내재화를 통한 실질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ESG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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