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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4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대상 수상 기념사진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동산 난개발이 차고 넘치는 고양시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 ‘2021년 제4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시는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며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고 자랑했다.

특히 고양시는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민 체감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생활밀착형 주거서비스 제공 등 다각화된 주거복지 사업을 실시해왔다”며 “올해 7월 1일 원당도시재생지역에 전국 유일 직영센터인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고양시 시민단체 P-플랫폼 고양 관계자 A씨는 “고양시 요진 게이트, 킨텍스 지원시설 헐값 매각, 풍동 2지구, 원당 4구역 등 차고 넘치는 비리행정과 난개발도 차고 남치는 고양시의 뻔뻔스러운 자랑질이다”고 질타했다.

또 고양시의 또 다른 시민단체 소속인 강태우 일산연합회 이사는 “고양시가 킨텍스 지원지원시설부지에 마련된 마이스 산업을 망치고 거기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건축한 이유가 주거복지문화대상을 받으려고 한 것 같다”며 비꼬았다.

직영센터인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고양시)

한편 요진 게이트와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헐값 매각에 간여한 일부 고양시 공무원들의 배임 혐의 등에 대해 고양시가 수사기관 수사 의뢰에 그치자 고양시 시민단체 일산연합회는 국가수사본부에 킨텍스 지원시설 헐값 매각 간여자에 대한 추가 고발을 진행했고 조만간 요진 게이트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추가 고발을 예고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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