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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주택사업 하반기에도 ‘훈풍’ 전망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10-26 15:1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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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충북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 조감도 (금호건설)
충북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 조감도 (금호건설)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중견 · 대형 건설사들이 건축 · 주택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들이 나오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여진다.

◆SGC이테크건설, 더리브(THELIV)통해 주택사업 박차

SGC이테크건설은 케미칼과 건설의 전문성을 보유한 플랜트 사업의 강자로, 최근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통한 주택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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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와 2021년 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THE LIV"마케팅과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토건사업부문은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THE LIV(더 리브)’ 인지도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4분기에는 2019년 처음 자체사업으로 시작한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가 시작된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지난 2분기에 3분기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 현장들이 조기 마무리되면서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4분기에는 3분기 수주한 현장들의 공정이 본격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사업 본연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리스크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 목표수준 1조 2800억원과 신규수주 2조 39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금호건설, 서울과 충북에서 주택사업 잇달아 수주해

금호건설은 서울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하며 이달에만 2건의 주택사업을 따냈다.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983-13번지 일대 7293.20㎡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3개동, 199가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이러한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 및 수도권 내에서 진행될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호건설은 이달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451-일원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378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총 공사비 685억 규모의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26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올해 12월에 예정돼 있다.

◆태영건설, 1470억원 규모 울산시 중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 맺어

태영건설은 정선프라임과 1470억 원 규모의 울산시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공시했다.

해당 사업은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554-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연면적 11만 여㎡ 규모의 공동주택 6개 동(6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계약금액은 1474억 8000만 원으로 태영건설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6.46%다.

한편 태영건설이 포항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사업규모는 2487억 원 가량이다. 태영건설은 포항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주택재개발사업 계약 해지를 25일 통보받았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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