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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가 한샘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조창걸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들(이하 매도인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대상 주식은 매도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한샘 보통주식 652만1509주(유효지분율 기준 37.8%)에 해당한다. 거래종결예상일은 12월 말까지다. 매매대금은 약 1조4500억원 규모다. 매수인은 IMM PE가 설립하는 IMM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다.

한샘측은 이번 건과 관련해 “거래종결일은 주식매매계약상 대금수령 및 주식인도 예정일로서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거래종결로 인하여 당사의 최대주주는 아이엠엠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 또는 그 승계인으로 변경될 예정”이라며 “추후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IMM PE측은 “주거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확산, 인테리어 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구조적 변화, 온라인 신사업 등 다양한 기회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향후 IMM PE는 과거 더블유컨셉, 할리스커피, 태림포장, 대한전선 등 경영권 지분 인수 후 다양한 기업 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임직원의 만족을 이끌어 낸 경험을 한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에 적극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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