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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내년 영업이익 창사이래 최대 실적 예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2-11-14 00:53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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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애플 아이폰5, 아이패드3, 아이패드 미니에 필요한 LCD 패널의 50% 이상을 공급하고 있고 여타 태블릿 PC업체들의 최대 LCD 패널 공급업체다.

이에 LG디스플레이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은 전년대비 355.2% 증가한 2조144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 태블릿 PC, 스마트폰, 3D LED TV 등 고부가가치 LCD 패널 수요가 전년대비 30% 증가할 전망이다”며 “LG디스플레이는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용 LTPS(저온 폴리실리콘) LCD 패널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a-Si(비정질 실리콘) 6세대 공장을 LTP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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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1조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공급능력은 기존 월 8만장에서 월 2만장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2013년 삼성전자 태블릿 PC 판매량은 2012년 1500만대에서 200% 증가한 4500만대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태블릿 PC용 LCD패널 공급을 위해서 기존 TV용 7세대 공장의 일부를 태블릿 PC용 PLS LCD 패널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파나소닉도 기존 TV용 8세대 공장의 일부를 태블릿 PC용 패널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LCD 패널업체들의 고부가가치 LCD 패널 라인 전환으로 2013년 기존 TV용 LCD 패널 공급 능력이 2012년 대비 축소될 전망이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감가상각년수는 4년으로 삼성디스플레이 5년, 대만업체 6년, 중국업체 10년대비 가장 짧다”며 “따라서, LG디스플레이의 감가상각년수가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은 5년으로 변경될 경우 영업이익은 기존 2조1440억원 대비 44.3% 증가한 3조 9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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