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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비 22.2%↓…연말 석유화학 회복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1-11 21:19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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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호남석유(011170)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2% 감소한 1537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력 제품 중에서 EG 스프레드는 유지되고 있으나 BD(합성고무원료, PE/PP(범용 합성수지) 등의 스프레드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며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도 부담, 케이피케미칼과 타이탄(Titan)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케이피케미칼의 경우 원료(MX) 가격 강세의 여파가 부담이다. 타이탄의 경우 전분기에 대규모 일회성 이익(재고손실 환입 350억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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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거시 지표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아직 석유화학 시황이 개선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는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든 데다 최근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연말로 갈수록 석유화학 경기도 조금씩 회복 조짐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란의 석유화학 제품 수출 등으로 공급 측면에서의 부담이 줄어들고 있고 연말부터는 춘절 연휴를 대비해 재고 확충 수요도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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