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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분기 부진…4분기 동일점포성장률 개선 수익성 점진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1-09 01:10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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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3분기 롯데쇼핑(023530)의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2% 성장한 6조2479억원을 달성했다. 할인점과 백화점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과 슈퍼 부문이 신규 출점과 인수합병으로 고성장 추세를 이어갔기 때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5% 감소한 2855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영업 이익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의 동일점포성장률이 각각 +0.1% YoY, -2.3% YoY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홈쇼핑 부문 역시 고마진 상품의 매출 부진과 송출 수수료 인상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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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롯데쇼핑의 총매출액은 6조6680억원(+9.9% YoY)이 예상된다. 슈퍼부문과 편의점 부문의 고성장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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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0.1% YoY 성장에 그쳤던 동일점포성장률이 3%가량 개선되며 백화점 부문의 총매출 성장률 또한 전분기 대비 3.7%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 성장한 4036억원이 전망된다.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백화점 부문의 동일점포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0월 백화점 동일점포성장률이 +0.6%에 그쳐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그러나 11월 이후 의류 매출이 소폭 반등하고 있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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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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