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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인천공항, 여객수송량 335만명 전년비 8.8%↑…화물 1.8%↓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1-08 01:20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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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공항 10월 여객수송량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335만명을 기록했다.

일본(-1.4%) 과 오세아니아(-7.1%)를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국제여객 증가율은 +8.4%로 중국과 동남아 등 주요국의 1인당 소득 증가추세에 환율효과까지 이어지며 당분간 국제여객수요는 증가추세가 예상된다.

인천공항 10월 화물수송량은 21만톤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했고, 1개월만에 감소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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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인 4분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가 각각 +2.2%, +3.7% 전년대비 성장했지만 일본(-1.9%), 미주(-2.3%), 유럽(-9.4%), 오세아니아(-33.4%)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역성장을 기록했다.

쇼핑 성수기 진입과 IT 신제품(아이패드 미니, 아이폰5, 갤럭시 노트2) 출시에도 불구하고 실물 경제 부진이 지속돼, 화물수송 역시 회복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양한장거리 노선을 보유한 대한항공은 국제 여객 수요 증가와 원화강세, 유가하락의 최대 수혜주다”며 “원/달러 환율이 100원 하락 할 경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약 1800억원 가량, 세전이익은 7500억원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전체 비용의 약 40%를 차지하는 유류비 역시 원화강세와 유가 하향 안정화 추세로 감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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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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