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건설사들의 10월 전국 HSSI 전망치는 84.8(0.2p↑)로 전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0~70선이던 전국 전망치는 11월 80선을 기록한 이후 90~100선을 지속하며 조사이래 최고치를 갱신했다. 전월을 기점으로 일부 지역에서 조정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상반기의 호황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예년에 비해 양호한 분양경기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지역별 HSSI는 서울(94.7, 2.1포인트↓), 인천(93.3, 6.7포인트↓), 경기(105.4, 5.4포인트↑) 수도권은 기준선에 가까운 기록 유지하며 양호한 시장흐름을 지속했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부산(90.4, 0.4포인트↑), 대전(94.1, 0.4포인트↑), 세종(92.3, 10.5포인트↑)을 제외하고 90선 미만의 전망치를 기록하며 기타지방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10월 분양물량 전망치는 92.8(1.9포인트↑)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한 전망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공급위주 정책기조가 지속되고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가을 분양성수기와 사전 청약 물량 영향으로 추세적인 공급물량은 유지할 것으로 판단됐다. 10월 미분양 전망치는 85.5(2.9포인트↓)로 지난해 3월 이후 19개월째 기준선을 하회하는 전망치가 지속됐다.
10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84.7(0.3%포인트↑)로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적으로 80%에 가까운 예상분양률 유지했다. 분양물량이 전국 100가구 있다면 이중 84가구는 3개월 내 분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뜻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기별로 공표하고 있는 ‘초기분양률’을 기준값으로 제시하고, 향후 3개월간 예상분양률(%)을 주택사업자에게 질문하여 조사한 값이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