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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D 프린팅 사업을 확대한다.
경남 창원 본사에서 3D 프린팅 전용 팹(제조공장) 준공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두산중공업은 자체 3D 프린터로 제작한 초청장과 터빈 블레이드 모형을 참석자들에게 사전에 전달했다.
최근 추가 도입한 2기 포함 총 5기의 금속용 3D 프린터를 보유하며 국내 최대 규모 3D 프린팅 전용 팹을 구축하게 됐다.
800x400x500㎜ 크기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PBF방식 금속용 3D 프린터도 보유하고 있다.
3D 프린팅은 일반 가공기술로 작업하기 어려운 복잡한 설계도 구현할 수 있고 부품 경량화·제조단가 절감·제작기간 단축 등이 장점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속 소재별 3D 프린팅 공정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며 “기존 발전용 부품 제작뿐만 아니라 항공·방위산업 등으로 3D 프린팅 기술 적용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권영민 모트롤 대표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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