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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과천 3기 신도시 보상 본격 착수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09-30 14: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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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토지보상 시작, 연내 지장물 보상 착수 등 사업 본격화

NSP통신-조감도 (LH)
조감도 (LH)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김현준, 이하 L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와 함께 과천과천지구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기본조사, 보상금 지급 등 보상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LH는 금일부터 협의 보상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과천과천지구 대토보상계획공고’를 내고 최근 토지소유자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를 송달했다.

LH는 주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보상금의 부동산시장 유입에 따른 지가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주택용지 등 총 14개 필지, 8400억원 규모 대토를 마련하는 등 ‘과천과천지구 대토보상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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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앞으로 약 2개월간 토지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협의보상 기간이 만료되면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1000㎡ 이상의 토지를 협의로 양도할 경우 과천과천지구 협의양도인택지 신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장물 또한 순차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연내 보상 시행 예정이다.

과천과천지구에서는 약 1만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오는 2022년 지구계획 승인 및 사전청약 시행 후 2023년 조성공사 착공 예정이다. 2024년 본청약 후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2019년 10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및 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의 일환으로 지구 지정된 된 이후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LH는 강남 대체재 역할을 할 수 있는 과천과천지구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며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입지에 대규모 신규 주택 공급으로 강남권역의 부동산시장 안정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최화묵 LH 과천의왕사업본부장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보상 일정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집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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