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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건설, 올해 실적 크게 개선 예상·상승여력 충분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09-27 15:57 KRD2
#신세계건설(034300) #특징주 #주거상업시설 #복합개발사업 #마포 4-15지구 신축공사’
NSP통신- (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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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신세계건설(대표 윤명규)이 옛 포항역사 부지에 주거상업시설 복합개발사업 참여 뿐 아니라 월송홀딩스와 ‘마포 4-1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나돌자 많은 투자자들이 신세계 건설의 호재 소식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마포 4-1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축공사의 계약금액은 약 88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9.23%에 해당하는 규모다. 내년 5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신세계건설의 한 관계자는 “신세계건설은 창립 이후 30년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으며 유통·상업시설뿐만 아니라 사업다각화를 통해 ’빌리브‘ 브랜드의 주거사업, 물류사업, 공공사업, 지식산업센터, 리조트, 호텔, 교육시설 등 외부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사업다각화의 결실로 최근에는 옛 포항역사 부지에 주거상업시설 복합개발사업에 컨소시움으로 참여중에 있으며 최근 서울 마포구의 도시형 재개발사업도 수행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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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21분 기준 신세계건설 (034300) 주가는 전일대비 ▲550원 (1.32%) 오른 4만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9월 28일 2만 80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지만 올해 1월 22일 거래량이 폭팔해 급등세를 보이며 6만 2700원 최고가를 찍었다. 그후 계속해 주가가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5만원대선을 기점으로 박스권을 형성하며 유지중이다.

신세계건설은 2018년 주거브랜드 ’빌리브‘ 를 론칭했다. 빌리브는 2021년에 빌리브하남, 빌리브 울산이 입주를 하였고 최근에도 시공중인 현장이 전국에 15개에 달한다. 특히 올 상반기 매출액 기준으로 주거사업 비중이 38%를 차지하고 있다. 수주도 올 한해에만 9614억으로 그중 주거부문이 7160억을 달성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빌리브는 현재 전국적으로 수주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으며 분양 프로젝트마다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켜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인정받고 있다. 주요 사업인 빌리브 사업 이외에도 민간사업, 스마트 물류(무인화 장비보급), FM사업(임대/주거 서비스개발), 공공사업을 맡고 있다.

신세계건설의 실적 추이는 이런 주가 흐름의 배경이 되고 있다. 신세계건설의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 1년 동안 206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538억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 2020년도 1년간 매출액은 9568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년간 연간 매출액은 1조 3332억원으로 13%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6년에 최다 실적을 기록한후 4년간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올해 2016년의 최고 실적보다 더 좋은 성적표를 거둬드릴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이런 주가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122억원에 비해 3.2배가량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이 예상되는 것을 고려해 현재 시총이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하며 여러가지 호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신세계 건설은 하반기에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가를 4000원 증가한 4만 8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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