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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캠코(대표 문성유, 이하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청 백록홀에서 문성유 캠코 대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와 ‘국유지 무연분묘 등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제주도의 무연분묘 정비사업 및 관련 정책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제주도는 캠코가 추진하는 지목이 묘지이나 사용 현황이 다른 국유지의 지목 변경에 협력하기로 했다.
캠코는 지난 4월부터 제주도 내 국유지를 항공드론으로 전수 조사해 지목이 묘지인 국유지 중 묘지 기능을 상실한 토지를 지목 변경 대상으로 분류해 오고 있다.
문성유 캠코 대표는 “이번 협약이 국유재산 가치 제고는 물론, 활용제한에 따른 각종 민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ㆍ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9년부터 제주도 내 국유재산(9,302필지, 11,905m2 규모)에 대한 지역주민 편익 제고를 위해 전담팀을 개설하고, 국유재산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에게 대부, 매각 등의 방법으로 민원해소를 돕고 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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