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10일 코스피(+0.36%)와 코스닥(+0.32%)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주 또한 전일대비 +1.61%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건설주 72종목 중 56종목이 상승했고 12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세는 4종목이다.
이날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일성건설이다. 일성건설은 전일대비 +29.95%(1300원) 상승해 5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성건설은 이재명 관련주로 언급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의 첫 무대인 충청 지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압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대전·충남 경선에서 합산 54.81%를 기록한 데 이어 5일 세종·충북 경선에서도 54.54%로 이틀 연속 과반 득표를 했다.
한편 일성건설은 지난달 캄보디아에서 캄퐁츠낭 등 5개주의 지방도로를 건설하는 3차 사업 수주함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공사기간은 960일로 계약금은 504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14.79%에 해당된다.
화성산업은 전일대비 +7.83%(1100원) 상승해 1만 5150원에 장을 마감했고 코오롱글로벌은 전일대비 +6.59%(1800원) 올라 2만 9100원에 장을 마쳤다.
동부건설(우)은 전일대비 +5.30%(3200원) 상승해 6만 3600원에 장을 마감했고 까뮤이앤씨는 전일대비 +5.15%(120원) 올라 245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종목은 상지카일룸이다. 상지카일룸 주가는 전일대비 -2.40%(40원) 내려 1625원에 장을 마감했다.
고급빌라를 전문적으로 짓는 상지카일룸은 과거 상지건설 시절부터 시작해 20년간 한 우물을 파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2017년 상지카일룸은 창사 28년 만인 포워드컴퍼니와 합병 후 사명 변경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고급빌라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중요요쇼인 종부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이 나오자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내려 제시한바 있다.
한편 상지카일룸은 GS건설 등과 ‘울산미포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티와이홀딩스는 전일대비 -2.19%(650원) 하락해 2만 9050원에 장을 마쳤다.
그 외 코스닥 종목 KD는 전일대비 +13.03%(275원) 상승해 2385원, 삼일기업공사는 +11.71%(910원) 올라 8680원에 장을 마감했다. KCC건설은 -0.85%(100원) 내려 1만 1700원, 신원종합개발은 -0.24%(20원) 하락한 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