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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LGG화학(051910)의 3분기 실적은 석유화학 불황기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연말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이 원인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013억원, 459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5908억원, 4683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6147억원, 4800억원)와 유사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10.3%를 기록해 석유화학 불황기에 고수익성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는 주력제품(C3/C4) 계열의 고수익성 지속, 고부가 제품인 3D용 광학필름(Retarder)의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때문이라는 것.
반면, 4분기 영업이익은 51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4% 감소할 전망이다.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실적감소 전망의 근거는 연말 일회성 비용 발생, 계절적 비수기, 저가 나프타(naphtha) 투입 효과 제거 등에 있다”며 “그러나,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와 유사한 고수익성을 시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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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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